제목: ECHA, 유해성 확인 및 관리 속도 향상을 위해 화학 물질 그룹화 방식을 채택해

내용: 유해 화학 물질의 위험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 ECHA는 구조적으로 유사한 물질들을 그룹화 하여 선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ECHA는 국가 당국들과 함께 대략 220가지의 대용량 물질들을 검토했으며 그 중 56%의 물질은 더 많은 유해성 데이터(hazard data)가 필요했습니다.

통합 규제 전략(Integrated Regulatory Strategy)에 관한 ECHA의 두 번째 보고서는 우려 물질(substances of concern)을 다루는 과정과 “화학물질 유니버스의 맵핑(mapping of the chemical universe)”에 대한 개요를 제공합니다. 동 보고서에는 화학 물질의 위험 관리에 관한 당국들과 업계들을 위한 권장 사항이 포함됩니다.

2019년 ECHA는 물질 별 접근 방식(substance-by-substance)에서 구조적으로 유사한 화학 물질들의 그룹화 방식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이 방식의 목표는 유해 물질의 확인 속도를 높이고 위해성을 보다 신속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ECHA는 회원국들과 함께 연간 100톤 이상으로 등록 된 약 220가지의 물질을 검토하여 규제 조치를 위한 화학 물질 유니버스의 서로 다른 풀(pools)에 할당했습니다. 이 물질들 중 56%는 추가 위험 관리의 필요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했습니다. 이 중 22%의 물질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가 제안되지 않았으며 7%는 EU 규제 위험 관리의 최우선 순위(high priority)로 간주되었습니다.

100톤 이상으로 등록되었지만 화학물질 유니버스의 풀에 아직 할당되지 않은 물질의 수는 약 2400가지로 감소되었습니다. 그룹화 접근 방식으로 ECHA는 2019년에 300가지 이상의 저 생산량(low-production volume) 물질을 면밀히 조사 할 수 있었습니다.

화학물질 유니버스를 맵핑하고 추가 조치를 위해 물질을 할당하는 것은 통합 규제 전략의 핵심 부분입니다. 동 전략의 목표는 2027년까지 모든 등록된 물질에 대해 완전한 명확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통합 규제 전략 보고서의 권장 사항

ECHA의 통합 규제 전략 보고서는 사전 규제 단계(ECHA 또는 회원국에 의한 그룹 선별, 전문가 그룹 평가 및 규제 관리 옵션 분석), 평가 프로세스 및 REACH 및 CLP 하의 규제 위험 관리 활동에 대한 개요를 다루고 있습니다.

동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권장 사항이 있습니다:

• 물질의 그룹 선별, 데이터 생성 및 평가는 물질이 즉각 규제 위험 관리 프로세스로 진행되도록 더욱 최적화 되어야 합니다.

• 조화된 분류 및 표시는 회사 수준의 위험 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하며, 종종 다른 법률에 따른 제한, 허가 또는 기타 조치들이 취해지기 전 단계에 해당합니다.

• 이전에 확인되었지만 아직 보류중인 후속 조치들의 우선 순위와 적절성을 검토하고 추가 규제 위험 관리가 필요한 물질들에 대한 프로세스를 즉각 진행해야 합니다.

• 특히 노출 가능성이 높고 현재 적절한 유해성 데이터가 없는 물질의 경우 등록 정보의 준수 여부를 개선해야 합니다.

• 등록서류의 준수 여부 및 체계적인 검토, 그리고 신규 정보를 기반으로 한 등록 업데이트는 업계의 책임입니다. ECHA는 등록자가 화학 물질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 할 수 있도록 검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산업 협회의 이니셔티브를 환영합니다.

• 당국 간의 협력과 조정을 더욱 강화합니다.

배경: 화학물질 유니버스

전체적으로 21,000가지 이상의 등록된 물질(고용량 물질 및 저용량 물질)의 화학물질 유니버스에는 대략 다음과 같은 물질이 포함됩니다:

• 330 가지 물질은 규제 위험 관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 1,550 가지 물질은 데이터 생성 중입니다.

• 390가지 물질은 규제 위험 관리가 이미 진행 중이며; 및

• 700가지 물질은 당국의 검토 후에 현재 추가 조치가 제안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