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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A 집행 포럼, 제품 내 SVHCs 물질에 대한 정보 전달 의무의 개선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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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47회 작성일 19-11-19 09:14본문
집행 포럼(Enforcement Forum)의 15 개국이 참여한 시범 프로젝트(Forum pilot enforcement project)에 따르면 조사된 제품의 12%가 고위험성 우려물질(Substances of very high concern, 이하 SVHCs)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제품의 공급 업체 대다수(88%)는 그들이 공급하는 제품 내에 포함된 SVHCs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자사가 공급하는 제품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켜서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SVHCs가 포함된 제품의 안전한 사용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 프로젝트에서는 15개국의 405개 회사를 조사하고 682개의 완제품(articles)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682개의 완제품 중 84개(12%)는 0.1 중량 % 이상의 농도로 인간의 건강 또는 환경에 높은 우려를 야기하는 물질 목록에 있는 물질, 즉 후보 목록 물질(Candidate List substances)을 포함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사관이 검사한 제품들은 특히 후보 목록 물질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택되었습니다. 이러한 제품에는 의류, 신발 및 가정용 직물; 전선, 케이블 및 전자 부속품; 플라스틱 또는 섬유 바닥재; 벽지; 기타 플라스틱 및 고무 제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거의 90 %가 0.1 % 이상의 SVHCs을 포함하지는 않지만 보고서는 공급망 내에서의 정보 교환의 실패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REACH가 모든 측면에서 작동하고 순환 경제의 목표에 기여하고 폐기물 프레임워크 지침(Waste Framework Directive) 하에서 요구되는 우수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려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ECHA의 지원 및 집행 부서 책임자인 Erwin Annys는 말합니다.
완제품 내 포함된 후보 목록 물질에 관한 정보를 공급망에 전달하는 의무는 해당 물질을 포함하는 45 개의 완제품에 적용될 수 있었습니다. 공급 업체는 그 중 40개(89%)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며 42개 회사 중 37개의 회사(88%)가 그 완제품의 수령인에게 물질명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직접 완제품을 공급하는 회사의 경우, 43 개 중 22 개의 공급 업체(51%)는 필요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거의 모든 경우에 후보 목록 물질의 명칭 만이 공급망 내에서 전달되었으며 이는 안전한 취급을 위해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EU 시장에 출시된 완제품 중 후보 목록 물질을 포함하는 12 %에 대해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불이행 비율(non-compliance)이 높음을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생산 및 수입된 완제품, 특히 소비자가 사용하는 완제품에서 후보 목록 물질의 안전한 사용이 어려워집니다.
ECHA 사무국과 포럼은 이 시행 프로젝트의 결과와 포럼의 최종 보고서에 포함된 권장 사항을 추가로 분석하고 상황을 개선 할 수 있는 추가 조치를 고려할 것입니다.
출처: ECH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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